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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의 글

[범용기 제5권] (43)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사회봉사 센터에

범용기
작성자
장공
작성일
2018-10-08 08:35
조회
712

[범용기 제5권] (43) 北美留記(북미유기) 第七年(제7년) 1980 – 사회봉사 센터에

‘한신대’ 졸업생 신현정 군이 시카고에서 방대한 사회봉사센터를 경영한다고 들었다.

그는 6.25 전란 때 월남 도중에 부모를 놓치고 전쟁고아가 됐다. 주로 전쟁고아를 돌보는 어느 보육원에서 자랐다. 성인이 되자 한국신학대학에 입학하여 본과를 졸업했다.

머리가 비상하고 영어가 능숙해서 한신 재학중에도 ‘한신’ 사무실에서 영어문서관계를 맡았고 통역도 했다. 영어문서의 한글번역, 한글문서의 영역 등을 도우면서 쉽사리 고학했다.

그는 미군관계로 조기에 도미한 고참자다. 나는 이번 길에 신현정 군을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가 경영하는 ‘사회봉사 센터’에 갔다.

지금 신현정 군은 시카고에서 사회봉사 종목 거의 전부를 자기 Center 산하에 두고 있다. 청소년 선도, 윤락여성 인간 갱신, 부녀자 직업훈련, 신체장애자 자활훈련, 그 밖에 여러 가지 선한 사업기관을 이 Center 안에 두고 있다.

한 큰 ‘홀’에 Dest를 놓고 Dest의 모새기에 부서별 표시와 부서별 사무 직원과 각 부서별 책임자의 명패가 세워져 있다.

이 사업 부서들의 전체 총무인 신현정의 Dest도 그들 것과 같은 것이, 그들 것과 나란히 놓여 있다. 그들은 하나로 그들 가운데서 그들과 차등없이 일한다. 비밀 상담을 위한 별실이 있을 뿐이다.

서류 분류와 보관과 처리가 컴퓨터식이어서, 눈감고도 당장에 찾아낼 수 있을 정도로 정리돼 있다. 어떤 사건이 생긴 다음에 허둥지둥, 그 관계문서를 찾느라고 뒤죽박죽을 만드는 일은 없다.

7월 16일(수) - 오늘 11AM에 출발하는 Air Canada가 예정대로 뜬다는 것이었다. 이종욱 목사와 경섭 부부가 공항까지 나와 보내준다.

1:20 PM에 Toronto 공항에 내렸다. 이상철 목사가 마중나와 기다린다. Weston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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