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잔잔한 상태만이 진정한 평화는 아니며,
위기 앞에 눈 감은 채 평화를 외친다고 참된 평화가 오는 것도 아닙니다.

피조물의 진정한 평화는 창조주 안에서만 누릴 수 있습니다.



"피조물이 창조주의 사랑 안에 품긴 때, 아들딸이 아버지 품에 안긴 때, 죄인이 거룩한 이의 용서를 얻은 때, 죽음이 생명에 삼킨 바 되었을 때, 영생을 노래하며 사선(死線)을 넘을 때, …… 다시는 전쟁이 없고 어린애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해 받음이 없고,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눕고 칼과 창이 쓸데없어 농기구로 다시 만드는 때―그때에 참 평화가 우리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 장공읽기 3권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잠시 준비 기간을 갖고 장공읽기 4권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