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전집 5권 「고백과 행동」 0524-9 "사랑의 영탄"

그리스도교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위아래만이 아니라 옆으로도 흘러갑니다. 장공은 그 사랑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사랑의 별은 『십자성』이어서 위아래로만이 아니라 옆으로도 팔을 벌린다. 사랑이 있어서 인간이 신과 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이 있어서 남녀가 낭만을 노래하며 사랑이 있어서 마음이 마음을 부르고 사랑이 있어서 말이 그 뜻을 갖는다. "
"어쨌든 「사랑」은 아름답다. 사랑은 그 자체 안에 뜻을 지니고 있다. 그것이 그 무엇의 방편이 된다 해도 그것 때문에 그 자체의 뜻이 퇴색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