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전집 5권 「고백과 행동」 0524-14 "항거 정신"

계속되는 불의 앞에서 저항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장공의 말씀입니다.

"불의와 횡포 앞에서 … 우리는 무던히 얌전한 백성이 돼 버렸다."
"빈곤… 불의와 부패… 억압과 횡포… 온갖 비인간화 노예화에 항거하는 팽팽한 정신력이 무엇보다도 아쉽다는 말이다."

"돈… 권력… 주먹으로… 복종시키려는 것은 『어깨』나 『깡패』들의 철학이다.… 명철한 지성이 지배하는 데서만 불의와 불합리에 맞서서 제대로 건설과 예속 없는 자주 생활을 기약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