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전집 5권 「고백과 행동」 0525-3 "물"

젊은 시절 노동의 기억을 떠올리며, 장공은 물에 담긴 지혜와 생명의 상징을 풀어냅니다.

"그러고 보니 물은 능굴능신(能屈能伸 : 굽힐 수도 있고 펼 수도 있다) 자유자재 변화무쌍한 지혜의 상징인 게 분명하다."
"나는 노동이 무엇임을 깨달은 것 같았다. 노동자의 1원은 그의 하루의 피를 물로 바꾼 값이었다."